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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새로운 경착력 강정마을에 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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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새로운 경착력 강정마을에 재 투입
  • 서정용
  • 승인 2011.08.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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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사금지가처분 결정후 공권력 투입 될 듯
▲ 19일 오후 제주항에 들어오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150명 경찰력/사진 한라일보

 
 
 

19일 오후 제주-목포간 여객선을 이용해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전·의경 150여명이 제주로 들어와 곧바로 강정마을 인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지난 14일 배치됐던 서울청 소속 경력 27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떠났고, 이보다 앞선 18일 오전에도 50여명의 경력이 이도했다.
 
이번 타지역 경력 교체 투입을 놓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장기주둔'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새로 투입된 경력의 경우 16일을 고비로 사태가 장기화 되자 경찰이 장기전를 대비한 경력으로 새롭게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최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공사방해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 바로 조치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 공권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방해하는 세력 때문에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이 법원에 제출됐고, 이달 말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제주지법 재판부가 22일로 최종 소명자료 제출시한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가처분 결정은 22일 이후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만일 가처분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해군은 즉시 공권력 투입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경찰은 법적요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바로 경찰병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경찰병력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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