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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추석연휴 항공기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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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추석연휴 항공기 대거 투입
  • 서정용
  • 승인 2011.08.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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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대한항공,임시편 예약 접수
 
 
 
 
▲ 제주공항

 
 
 
제주국제공항을 깃점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귀향객과 늦은 휴가객을 겨냥해 추석 연휴에 국내선과 국제선을 대거 증편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9월 14일을 추석 연휴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선과 국제선 임시편을 대거 투입키로 했다.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김포 부산 대구 광주 진주 청주에서 제주를 왕복하는 노선과 김포~부산ㆍ광주ㆍ진주ㆍ여수ㆍ울산 노선 등 총 11개 노선, 51편의 임시 항공편을 띄울 예정이다. 임시편을 통해 늘어나는 좌석 수는 총 1만1천295석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김포ㆍ인천~제주 노선 38편, 김포~광주 노선 18편 등 총 56편의 임시편을 통해 약 5천800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B737-800 1대를 새로 들여온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도 늘어난 좌석 공급력을 바탕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 1만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 같은 항공사들의 국내선 임시편 투입에 따라 연휴 기간 늘어나는 항공 좌석 수가 약 2만7천여석에 달해 귀향길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항공사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번 추석 연휴에 늦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중ㆍ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에도 임시편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연휴 기간 인천~도쿄ㆍ삿포로ㆍ하코다테, 부산~창사ㆍ청두, 대구~창사, 인천~톈진, 인천~나트랑ㆍ방콕ㆍ세부ㆍ괌 노선에 1~4회 임시편을 편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오키나와ㆍ창사ㆍ구이린ㆍ세부ㆍ방콕, 부산~창사 노선에 각각 2회씩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고 1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서비스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편성된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
 
대한항공의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공급석은 총 1만1천295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도착 6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김포-여수 등 김포 출·도착 내륙 5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5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 항공편 총 1만1천256석의 예약을 접수한다.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운영될 추석 연휴 임시편은 편도기준 총 54편으로 김포-제주 8편, 인천-제주 30편, 김포-광주 12편, 인천-광주 4편 등 총 4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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