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유물들이 출토된 현장 |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제주 삼별초 대몽항쟁의 증거가 되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항몽유적지 내성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내성 안에 주거지가 형성됐다는 증거로 건물지 5채를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삼별초가 제주로 오기 전 머물던 진도 용장산성에서 발견됐던 고누놀이판도 출토됐다고 밝혔다.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항몽유적지의 역사적 가치가 확인된 만큼, 오는 19일 시굴현장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항몽유적지를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적인 복원, 정비 계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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