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국방부, "SCM 의제에 '사드' 없다"
상태바
국방부, "SCM 의제에 '사드' 없다"
  • 구영회
  • 승인 2014.10.1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추가 도발 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 엄중 경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방부는 오는 2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 의제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SCM 의제에서는 사드가 완전히 배제된 것인지 아니면 의제로 올라갈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아는 한 SCM 의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를 미국 정부가 사드 대공미사일을 한반도에 배치를 결정했다거나 또는 대한민국과 협의를 했다거나 이런 것은 전혀 없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 전통문에 대해 "전통문 핵심 내용은 '삐라' 살포가 계속되면 기구소멸 전투를 하겠다는 내용이며 바꿔 말하면 하늘에 뛰운 풍선을 우리 민간단체가 띄운 풍선에 대한 공중요격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늦게 공개한 이유는 "북측 전통문이 대남실리전 수단일 가능성이 있고 기타 사유로 또 매번 공개한다는 것이 서로의 긴장을 조장하는 그런 기능도 있기 때문에 당장 공개를 하지 않았고 북한이 어제 이러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기 때문에 우리들도 국민의 알 권리가 있다고 해서 공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가 북한에 보낸 전통문의 주요 내용은 북한의 도발 행위가 유엔 헌장과 정전협정, 남북기본합의서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추가 도발 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