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상대방이 있는 문제…제2차 고위급 접촉 일정 확정되면 발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통일부 남북관계는 상대방이 있는 문제라는 점을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북군사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즉답을 회피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군사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확인 해 줄수 있는 상황이 없다며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우리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드리지 못하는 점이 있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고 남북관계는 상대방이 있는 문제라는 점을, 그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브리핑 지작하기 전에도 여러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 현 단계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정부는 남북대화를 원칙에 입각해서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그것을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당연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남북관계에 있어 일반적으로 상호간애 논의가 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으며 상대방이 있는 문제에 있어서는 합의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론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대변인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이 확인이 되거나 확정되면(쌍방 간) 통일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