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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소외 이웃 위해 다채로운 문화나눔 프로그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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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소외 이웃 위해 다채로운 문화나눔 프로그램 전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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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과 ‘문화예술 나들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저소득층 어린이·어르신·가족 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와 근대사를 중심으로 당대 역사적 사건을 연극으로 재연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을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완성된 대본을 토대로 조선시대 궁궐과 근대사 중심의 박물관에서 전문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그 뒷이야기를 전문해설사의 재미난 입담으로 전해 들으며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월까지 매주 수·금·토요일에 총 21회가 시행될 가을 프로그램은 연극 관람, 기념관·박물관 탐방, 역사유적지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보조프로그램과 식사·보조인솔자·이동차량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나들이’도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가을 옷을 갈아입었다. 선정 작품으로는 '맨 오브 라만차'·'시카고'와 같은 뮤지컬 대작뿐만 아니라, 사물놀이와 비보잉·비트박스를 결합한 '모멘트 코리아', 비언어 퍼포먼스'난타',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과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문화 공연도 추가됐다.
 
이에 더하여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와 뮤지컬 '구름빵'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문화예술 나들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예술 나들이’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의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문화소외 이웃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이동차량·다과·보조인솔자 등을 준비하여 더욱 편안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과 ‘문화예술 나들이’는 2012년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 이웃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와 서울문화바우처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hareculture)에서 가능하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02)3290-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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