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오후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2주 코스로 운영되어 상반기 대비 교육 참여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요즘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 지루한 컴퓨터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PC 분해조립과정 및 최적화 과정을 통해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PC를 조립하는 방법, 느려진 PC를 빠르게 복구하고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게, 엑셀·파워포인트로 학습과제하기 과정에서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과제를 만들고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내 사진 꾸미기 과정과 우리가족 앨범 만들기 과정은 포토샵을 통해 내 얼굴을 수정, 휴대용 가족앨범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며, 트위터와 블로그를 실제로 만들어 보면서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개념과 실제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아직 컴퓨터에 익숙하지않은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9월 3일(월)부터 9월 14일(금) 18:00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총 56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 확정여부는 추후 개별 통지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당일 입·퇴교시 교육생의 편의를 위하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센터 사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늘어난 육아시간을 이제는 부모 개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회 전체가 책임을 분담한다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라면서 “이번 교육이 자칫 낭비하기 쉬운 주말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