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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초·중학생 대상 주말 무료 컴퓨터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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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초·중학생 대상 주말 무료 컴퓨터 교실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0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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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센터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10.6~10.27) 중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오전, 오후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2주 코스로 운영되어 상반기 대비 교육 참여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요즘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 지루한 컴퓨터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PC 분해조립과정 및 최적화 과정을 통해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PC를 조립하는 방법, 느려진 PC를 빠르게 복구하고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게, 엑셀·파워포인트로 학습과제하기 과정에서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과제를 만들고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내 사진 꾸미기 과정과 우리가족 앨범 만들기 과정은 포토샵을 통해 내 얼굴을 수정, 휴대용 가족앨범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며, 트위터와 블로그를 실제로 만들어 보면서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개념과 실제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아직 컴퓨터에 익숙하지않은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9월 3일(월)부터 9월 14일(금) 18:00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총 56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 확정여부는 추후 개별 통지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당일 입·퇴교시 교육생의 편의를 위하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센터 사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늘어난 육아시간을 이제는 부모 개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회 전체가 책임을 분담한다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라면서 “이번 교육이 자칫 낭비하기 쉬운 주말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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