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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1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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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150만명 돌파
  • 서정용
  • 승인 2011.08.2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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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단일 관광지로 탐방객 최고,전년대비 43일 빨라
▲ 바다의 궁전인 성산일출봉이 단일 관광지로서 처음 150만명을 돌파했다.

 

 
바다의 궁전 '성산일출봉' 탐방객이 150만명을 돌파 세계자연경관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허지만 성산일출봉 주변 마을에 낡은 건물과 흉칙한 전선줄들이 방치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21일 현재 성산일출봉을 찾은 탐방객은 150만2918명이다. 이는 지난해 150만을 넘어섰던 10월 2일보다는 43일 빠르고, 2009년 12월 6일과 비교해서는 무려 107일 앞당겨 달성됐다.
 
또한 지난 6월 13일 탐방객 100만명을 넘어서고 69일만에 이뤄낸 성과다.
 
탐방객 구성원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111만7000명, 외국인은 38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내국인 99만9000명·외국인 29만2000명, 2009년 내국인 88만3000명·외국인17만2000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내·외국인 총원이 각각 16.4%와 42.5%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일반단체 9만명, 개별관광 49만6000명, 학생단체 수학여행 31만4000여명, 외국인 38만6000명, 도민. 경노우대자 21만7000명 등이다.
 
이중 학생단체 수학여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만여명 줄어든 반면 가족단위와 개별관광, 친목 및 직장. 사회단체 소그룹 단체 관광, 외국인 등이 늘어 관광 성향의 변화를 엿보게 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24만6000여명, 일본인 8만6000여명, 영어권 및 동남아권 5만4000명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세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성산일출봉 탐방인원을 220만명(2010년 197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200만명이 달성된다면 단일 관광지로는 처음으로 탐방객 200만 시대를 열게 된다.
 
허지만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일출봉 주변에 대한 전선주와 불량건물 등 환경정비가 미흡하고 야간에는 어두워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어 이에대한 개선이 절실 하다고 주장 하고 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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