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1일 오전 8시 올림픽 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2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 ‘가맹경기단체 규정’제6조(관리단체 지정)에 의거,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하 ‘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 의결했다.

국제복싱연맹(AIBA)은 연맹에게 선거를 통해 지난 7월25일까지 회장을 선출해 인준 받을 것을 요청했으나, 연맹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선거를 통한 회장선출을 하지 못했다.
 
이에 AIBA는 이를 지시사항 미준수로 보고 지난 7월26일 잠정 제명을 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관리위원회를 구성, 조속한 시일 내에 연맹을 정상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