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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안전본부, 생활안전구조대 전 소방서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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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안전본부, 생활안전구조대 전 소방서 확대운영
  • 김승환
  • 승인 2012.09.1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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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개방, 동물포획 등 단순사고 전담
▲ 인천남부소방서에 배치된 생활안전 구조차(사진/인천광역시)    

인천 소방안전본부는 생활민원 등 경미한 구조활동을 전담하는 119 생활안전 구조대를 전 소방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안전구조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개월 동안 부평소방서와 공단소방서, 2개소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가운데, 생활안전 구조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8개 소방서로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생활안전 구조 전담차량과 구조장비를 갖추고 구조대원 3인씩 한조가 되어 단순 문개방,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경미한 사건․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한편,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07~’11)간 생활안전 구조 활동은 전체 119 구조건수 69,613건의 44.7%에 해당하는 31,158건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생활안전구조대의 전 소방서 확대운영은 화재현장, 긴급 구조출동 등에 보다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미한 생활안전 신고에도 관할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가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출동공백 등을 우려 했었는데, 생활안전구조대가 확대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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