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지난 23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항 앞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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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8시10분경 제주시 한경면 두모항 앞바다 800미터 지점에서 정치망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제주시 한경면 선적 3.65톤급 어선 금등호에 선장 고성문씨가 정치망 관리도중 그물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돌고래를 발견했다.
해경은 현장을 찾아 돌고래 외관상태 확인했다.
그 결과 작살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없고 수산자원사업단과 살아있는 남방 돌고래로 확인후 곧바로 방류시켰다.
이처럼 제주도내 어장에는 큰돌고래들이 서식 하며 먹이를 찾아 연안으로 오다가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돌고래 보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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