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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자색고구마 일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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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자색고구마 일본 첫 수출
  • 서정용
  • 승인 2011.08.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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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제주도는 자색고구마를 삶아서 냉동 처리한 원료 200톤이 일본으로 첫 수출 하고, 중국에도 수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본부장 김천우)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 자색고구마 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양형실)에서 생산된 원료를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수출한다.
 
이는 일본 오키나와현의 타르트 과자 제조 업체인 (주)레벤·레후에게 과자의 원료인 1차 가공된 20만달러 상당의 자색고구마 200톤에 대한 수입 거래제의가 들어옴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영농조합법인은 내년 수출 실시를 목표로 협의 중에 있으며, 1차 현장방문을 통한 수출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색고구마는 일본의 야생종인 '야마카와 무라사키'라는 품종과 농업진흥원에서 육성한 '건미'의 교배로 보급된 품종으로 비타미노가 섬유 등이 다량 들어있어 항암과 야맹증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공동으로 중국의 베이징·칭다오·광저우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는 수출유망기업을 파견해 상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수출기업 7곳이 참여하고, 제주자치도는 이들 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료 및 운송·통역비와 항공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에 현지 수출지원기관을 방문해 현지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중국에 진출한 (주)라이브켐 광조우 지사를 방문해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런데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는 지난 6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도내 9개 업체를 파견해 현재 100만불 상당의 계약이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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