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충남도 싱크홀 위험 '이상 무'
상태바
충남도 싱크홀 위험 '이상 무'
  • 조영민
  • 승인 2014.11.21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 경과연도 20년 이상 도내 83개 처리분구 256㎞ 점검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에 의한 지반침하(싱크홀) 유무를 긴급 점검한 결과 총 3곳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견돼 즉시 보수했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하수도에 의한 지반침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실시됐다.

점검 대상시설은 하수도 관경 1m 이상, 시설 경과연도 20년 이상으로, 도내 83개 처리분구 256㎞를 대상으로 육안 및 CCTV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단순 결함은 83곳에서 발견됐으며, 하수도에 의한 지반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3곳에서 발견됐다.

도는 이 가운데 즉시 보수가 필요한 10곳에 대해서는 시·군별로 현장 조치를 마쳤으며, 나머지 단순 결함 73곳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도내 하수도에 의한 지반침하 현상은 극히 드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지반침하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비 확보 등 필요한 하수도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