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조성사업 확정
유성명물문화공원이 주민의 의견에 따라 대폭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대전시 유성구는 내년 2월말까지 온천문화로에 연차별 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의 4단계 사업으로 노후화된 공원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성온천을 유성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조성사업은 기존 녹지공간에 만남의 장소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내ㆍ외국인 및 관광객이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온천 체험 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제도’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17일부터 11월 20일(65일간)까지 설계응모를 접수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장작 최대4점까지는 총 1,000만원원의 보상금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조성사업은 설계공모로 당선된 작품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보완한 후 내년도 2월말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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