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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포항 해상관광객 150만명 유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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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포항 해상관광객 150만명 유치 가능
  • 서정용
  • 승인 2011.08.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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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포항 여객선터미널 이용객 100만명 넘어서
▲ 성산항-장흥항을 왕래하는 오렌지호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올들어 현재(24일)까지 100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5개월 앞당겨 기록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지난해 동기(8월 현재) 57만명보다 39만명 증가한 96만 명으로 집계됐다.
 
성산포항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1.7배가량 증가해 올 추석 명절이전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성산↔장흥간 여객선 취항이후 올해 7월부터 오렌지2호가 추가 취항되면서 여객선 이용 관광객과 우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한 때문”으로 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용객 중 2011년 8월 현재 우도를 찾는 관광객은 43만명으로 전체 45%를 차지하고 있다.
 
성산↔장흥간 여객선 이용객이 40만명, 그 외에 잠수함 및 유람선 이용객이 13만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용객이 150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종합여객터미널 시설 정비 등 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및 도민들이 불편 없이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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