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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농산물 회원제 판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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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농산물 회원제 판매 청신호
  • 서정용
  • 승인 2011.08.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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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친환경 농산물 회원제 설문조사 반응 좋아
▲ 제주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운송 자동차

 
 
 
제주농협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회원제 사업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친환경농산물 회원제사업" 인『소문난 송키밥상』시범회원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97% 이상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따라서 편리성과 접근성, 로컬푸드 운동이 결합된 친환경농산물 회원제사업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농산물 회원제사업은 제주농협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회원제 택배사업으로 매주 또는 격주로 엽채류, 근채류, 양념채소, 과일류, 가공품 등 식단에 필요한 10~12가지 친환경 농산물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탑차를 구입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포장상자는 회수 후 재활용하여 가격인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원제사업은 올해 6.20부터 2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본 사업을 하기에 이르렀고 현재 회원은 238명이며 '11년 500명, '13년 5,00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수도권고객 확보를 위해 농협유통센터와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하절기(6~9월)에는 제주산농산물 생산품목 적고 더불어 학교방학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수급에 어려움 있어 향후 계약재배 등을 통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고객 불만족 요인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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