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남북·러시아 협력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석탄 시범 운송사업 예정보다 하루빠른 27일 화물선이 출발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오늘 오전 출발 예정이었던 화물선은 선적 작업이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되어 27일 오후 9시30분 나진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기상상황 등 돌발 변수가 없을 경우 29일 오전 5시에서 6시 포항 앞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역 작업은 항구 내 사정으로 인해 다음 주 월요일인 12월1일 오전 10시에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체와 항구 사정 등으로 인해 수시로 변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시간, 계획은 해당 업체 측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시범 선탁 시범 사업 점검을 위해 지난 24일 방북단은 오늘 정오 무렵 두만강역 세관을 통과, 29일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인천으로 오후 3시경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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