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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144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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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1440억원 확보
  • 강주희
  • 승인 2014.1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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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 사업 1440억원 확보, 내년 예산안의 37% 차지

[태안=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74개 사업 144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현안이 획기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올해 1310억원보다 130억원(10%) 정도가 늘어난 규모로 군에서 계획한 사업 대부분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확보 금액은 내년도 군 전체 예산안 3900억원의 3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국비 1370억원과 도비 70억원이 포함되며 국가와 군 등이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신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19.5억원) ▲병술만,반계리 하수관거정비(30.6억원) ▲태안(삭선)하수처리시설(28.7억원) ▲만리포관광거점 조성사업(23억원) ▲파도리마을 하수처리시설(9.5억원) ▲안면읍하수관거정비(방포, 장댕이)(16억원) ▲특별해양환경복원사업(51.8억원) 등이다

아울러 ▲태안-보령 도로건설공사(303억원) ▲원청-태안 도로건설공사(200억원) ▲만리포-태안도로건설공사(211억원) ▲안흥항 여객터미널(5억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14억원) ▲안흥항 재정비사업(103억원) ▲서해수중유물보관동 건립(74억원) 등이 도와 국가시행사업 등으로 선정되면서 군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군민의 평생교육 기능강화를 위해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교육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주민 안전을 위한 ‘도내저수지 제당숭상 및 보강 사업’ 등에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이처럼 군이 계획한 대부분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한상기 군수가 취임하자마자 정부부처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 조기해결을 위한 내실 있는 예산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상기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의 많은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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