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가 거동불편인을 위한 민원택배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등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열린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서비스 기반구축ㆍ운영ㆍ성과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서구는 민원서비스 인증을 신청한 지차체간 1차 교차 심사, 언론인ㆍ교수ㆍ민원컨설팅위원 등 2차 전문가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 현장심사 등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수요자인 주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과제를 발굴ㆍ개선해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애인ㆍ노인 등 거동불편인을 위한 민원택배제 운영, 임산부 전용창구 및 모유수유실 운영, 주민생활법률 무료상담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 눈높이 행정 성과도 큰 호응을 얻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및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소통 창구 활성화 노력, 일과시간 외 민원실 운영, 대규모 아파트 입주예정지인 도안신도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납부 편의를 위한 민원 수수료 카드 결제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들이 고루 인정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