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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일학병행제 개강…8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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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일학병행제 개강…8개 기업 참여
  • 남경문
  • 승인 2014.12.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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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8일 오전 9시 ㈜신스윈(대표이사 양재부) 등 8개 기업에서 듀얼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 개강식을 가졌다.

듀얼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는 ㈜신스윈은 1년 간 총 800시간의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며, 180시간은 창원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OFF-JT(현장외 훈련)를, 620시간은 ㈜신스윈에서 OJT(현장훈련)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응용기계과(학과장 이상태 교수)에서 ㈜신스윈 등 4개 업체 31명의 학습근로자를, 스마트전기전자과(학과장 김선효 교수)에서 테크노전자 등 3개 업체 10명의 학습근로자를, 메카트로닉스과에서 (유)코아시스템의 학습근로자 5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일학습병행제를 시작한 8개 기업은 종업원 20인 이상인 기업이다. 기업에서 OFF-JT(현장외 훈련)를 실시할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서 학습근로자들을 창원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박희옥 학장은 “청년실업 해소의 진정한 해법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리대학에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신스윈 등 8개 기업에서 창원캠퍼스와 기업이 공동으로 OFF-JT(현장외 훈련)와  OJT(현장훈련)를 실시하게 된다. 1년간 좋은 성과를 이루어 기업에 맞는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서 교육하기 어려운 부분은 대학에서 OFF-JT(현장외 훈련)을, ㈜신스윈에서 필요한 기술분야는 기업에서 OJT(현장훈련)를 실시하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걸맞는 제도이다"면서 "1년간의 대학과 기업에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를 성실하게 실시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창원캠퍼스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88여개 기업과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총 88개 업체 중 단독기업형은 32개이며, 공동훈련센터형은 56개 기업이다.

일학습일학습병행제는 독일의 듀얼시스템, 호주와 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에 맞게 도입한 제도이다. 경남지역은 창원캠퍼스가 중심이 되어 활발하게 일학습병행제가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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