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성술)가 주최하고 경주시 신체장애인복지후원회(회장 정한진)의 후원으로 19일 경주역 광장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과 경주시민이 함께 모여 '독도는 우리땅'임을 힘차게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 회장, 임한준 청송장애인연합회 회장과 경주시의 각 장애인 단체가 참가했으며 배의순 장애인대표와 시민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김용근 명예회장의 만세삼창으로 행사의식을 마치고 경주역광장에서 서천둔치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장애인 대표와 시민대표는 이날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로 역사속에 증명되어 왔고, 일본도 이를 인정해 왔으나, 최근 일본은 영토팽창정책 일환으로 독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이러한 야욕을 분쇄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독도를 지켜내야 할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병윤 경주시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독도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영토를 지킨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 민족성을 지키고, 우리 문화를 수호한다는 큰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독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바로 알고 우리영토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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