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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올해 첫 수확한 햅쌀로 포항시에 감사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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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올해 첫 수확한 햅쌀로 포항시에 감사전달
  • 오주섭
  • 승인 2012.09.20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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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 흥해읍 백용구씨 부부가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 오주섭


올해 첫 벼베기를 한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이 포항시에 전달됐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백용구씨 부부가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선물했다.

이들 부부는 농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재해가 있을 때 마다 적극적으로 복구지원에 나선 포항시에 감사를 전했다.

백씨는 “지난 9월7일 900평의 논에서 첫 벼베기를 했는데 시장님이 직접 컴바인을 운전하시며 농업인을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으로 누워버린 벼를 보면서 일으켜 세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시청 직원과 군인들이 도와주어 힘을내 일할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시하고 싶어 첫 생산한 햅쌀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감사나눔 운동이 농촌의 들판에도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고, 농업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해준 지역의 기업체, 기관단체, 군부대 병사들을 대신하여 고맙게 받겠다”며 조속히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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