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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사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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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사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노승일
  • 승인 2014.1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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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남북 확장, 흥덕구청사 사인리·석소동 일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의 청사건립 용역에서 현 시청사 일원 남북 방향 확장이 최적 안으로 제시됐다.

청주시는 15일 오후 3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통합시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과 ‘흥덕구청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연구용역’ 등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통합 시청사는 현 청사일원 남북 방향 확장안(규모 2만8450㎡, 1안)이 최적안으로 제시됐다.

현 청사를 중심으로 충북농협과 청석빌딩까지가 포함된다.

1안은 통합추진위원회 결정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시민 인지도 측면과 부지매입 용이성, 사업기간(66개월), 착공 시점(2017년 하반기), 사업성 등 각 분야에서 다른 대안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흥덕구청사는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규모 3만3552㎡, 3안)이 최적안으로 제시됐다.

이곳은 통합추진위원회 결정(사인리 일원)에 부합하고 다른 대안에 비해 시부지가 87.1%로 가장 많은 점, 지방도 507호선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

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었다.

이밖에 상당구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일원(규모 2만4511㎡, 1안)의 시 소유 공공청사 부지가 가장 적정한 것으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성과를 도출하고, 내년 1월부터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당구청은 2018년까지, 흥덕구청은 2019년까지 통합 시청사는 2020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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