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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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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 정수명
  • 승인 2014.1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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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구제역 비상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키로 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 양돈농장으로부터 돼지를 위탁받은 농장은 없으나,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단체, 축산농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접군인 진천군의 구제역 확산에 따라 선제적 예방조치로 모든 축산관련 차량의 음성군 진입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대소면사무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15일 주간업무보고회의 시 진천 양돈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니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대소, 삼성, 맹동지역의 각종 모임 및 행사 자제와 축산농가의 모임 금지를 지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백신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제역 백신접종 요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결여와 생산성 저하를 우려해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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