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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정부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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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정부예산 반영
  • 최남일
  • 승인 2014.1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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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억원 확보...전년도 1336억원보다 41.6%(556억원) 증가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청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이 대부분 반영돼 역동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등 46개 사업에 총 1892억원을 확보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128억원), 천안역 철도부지 활성화 용역(1억원), 국도1호∼국지도23호 연결 도로개설(5억원), 용두∼동면(국도21호)국도건설(100억원), 국도1호 직산 사거리 입체교차로(70억원), 남이∼천안고속도로 확장(180억원), 천안~당진고속도로(200억원) 등 7개 사업 684억원 등이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국비확보 사업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13억8000만원), 제3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고도처리(31억9000만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24억90000만원), 숲가꾸기사업(10억7000만원), 시도21호 도로개설(25억원),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진입도로(87억1000만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42억원), 성환공공하수처리시설2단계증설(31억6000만원), 하수도중점관리시범사업(113억원), 청수지구 입체교차로개설공사(117억원) 등 총 29건 709억원 규모다.

 

신규사업으로는 Well-Aging(건강노화)진단기술 및 기기개발(10억원), 웰리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19억8000만원), 독립기념관 119안전센터 신축(5억원), 백석지구대 신축(5억원), 과학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186억원), 충청연수원 설립(229억원) 등이 확보됐다.

 

이는 지난해 1336억원에 비해 556억원(41.6%)이 증가한 규모로 내년에도 지역개발에 대한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음에도 이와 같은 결실을 거둔 것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도로, 환경, 경제 분야에 전략적으로 고르게 신청하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특별대책반을 구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와 신속한 동향파악 및 대처로 막바지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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