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등 홍보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수돗물 절약과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수돗물 절약 및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안내 리후렛’ 1만 2000부를 제작, 수돗물 사용 수용가에 배부했다.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윤연호)에 따르면 설거지는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사용하고, 빨래 후 마지막 행굼물은 청소용으로 사용하면 수돗물을 아낄 수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과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바람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기로 계량기 표면을 가열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따뜻한 물로 녹여야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하절기에 편중된 강우 특성으로 인해 봄·겨울철에 물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며 “수돗물 절약과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발생시 상하수도사업소(379-385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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