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공직자 장보기 및 캠페인 전개
경주시는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4일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부녀회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동·중앙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 유통점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세무서 등 19개 기관, 농협, 상공회의소, 기업체 직원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물가안정, 에너지 절약, 가스·전기 등 안점점검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 스스로 동참해야 한다"며 올 추석 성수품은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주길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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