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청 친환경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10억3500만원 지급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 품질의 고급화, 연중 균일한 품질의 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쌀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금년 계약재배 생산장려금으로 추청벼 1483농가에 8억1200만원(1만825t)과 친환경벼 재배 329농가에 2억2300백원(2230t) 등 총 10억35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가와 농협 및 개별임도정업체 계약을 체결한 후 엄격한 포장관리를 통해 합격된 필지에 대해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추청벼 조곡 40kg당 3000원 △친환경벼 조곡 40kg당 친환경 추청 6000원 △특수미 3000원이다.
박희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쌀 시장 개방과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가에 생산장려금지급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거진천 쌀의 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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