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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산 노지감귤 585천톤 내외 생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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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산 노지감귤 585천톤 내외 생산 예상
  • 서정용
  • 승인 2011.08.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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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노지감귤 작황 조사 결과 1차 보다 감소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서는 노지감귤 착과상황 조사결과 585천톤 내외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 5월에 발표한 1차 조사결과 62만6천톤 내외보다 4만1천톤 정도 줄어든 수치이며 좋은 감귤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감귤 생산 예상량이 줄어든 원인은 당초 적용한 재배면적 18,275㏊가 6월에 2010년 재배면적을 17,921㏊로 확정되면서 12,700톤이 자연감소 하였고, 휴식년제 실천으로 19,900톤이 줄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착과상황 조사는 지난 8월 16일부터 2주간 농업기술원 직원 및 조사요원 392명이 투입되어 도내 454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착과상황 관측조사는 조사대상 감귤원에 2그루 중 1나무의 과일을 모두 따고, 1나무는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과일수와 크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나무당 평균 644개가 달린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전년도 554개보다 90개가 많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현재 열매크기는 개화시기가 늦고 일조량 부족 등으로 옆직경(횡경) 42.1㎜수준이었는데 지난해 41.0㎜보다 1.1㎜컸지만 2008년 43.5㎜, 2009년 43.6㎜보다는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2014년까지 감귤 총수입 7천억원을 올릴 수 있는 기술정립을 위해 앞으로 9월 중순까지는 극소과 위주로, 9월 하순부터는 상처과, 극대과, 병충해과 위주로 수확 직전까지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고품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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