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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정명600년 기념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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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정명600년 기념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2.10.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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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8일 시장 접견실에서 인천정명600년 기념사업계획(안)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회는 그동안 인천정명600년 기념사업 민·관 합동 TF팀의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를 종합 정리하여 인천정명600년이 되는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갖고 TF팀이 송영길 시장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갖은 것이다.
 
금번 보고회에서 인천정명600년 기념사업의 목적은 미추홀 건국 2000년, 인천정명600년, 제물포 개항 130년에 즈음하여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인천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고, 재정난과 서해교전 등으로 위축된 인천시를 경제수도,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희망을 발견하는 시민 화합의 대제전으로 추진하고자 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념사업의 주요 기획으로는 인천의 정신과 인천의 역사인물을 발굴해 내는 "인천 역사인물 재조명 사업", 인천의 역사를 교류·전쟁과 평화· 산업화라는 세 축에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학술대회 개최"이다.
 
인천의 역사 보존과 학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천정명600년사 편찬"과 인천의 정신을 대 내·외에 표명하기 위한 "저명인사 초청 릴레이 강연" 및 "인천정명 600년 선언" 등을 담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정명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참여 및 시민제안 행사로 시민이 말하는 인천사, 인천사람, 인천이야기 등을 공모하고,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물품 등을 발굴 전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은 정명600년 기념사업에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천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대회 등을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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