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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문화가족 10가구 ‘고향 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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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문화가족 10가구 ‘고향 나들이’ 지원
  • 이상영
  • 승인 2015.0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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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다문화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고향나들이'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고향의 가족들을 만날 기회를 줌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 가정의 화목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꾀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정읍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중 2년 이상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시는 1가정 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왕복항공료와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고향 나들이 희망 가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46가정이 접수했다.

시는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상황과 모국방문 경험, 결혼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별 심사기준에 따라 10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된 가정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자유스럽게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정읍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44가구가 지원혜택을 받았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밀착형 서비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다문화가족 친화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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