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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안전서,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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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안전서,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 홍보 강화
  • 이상영
  • 승인 2015.0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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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양뉴스] 이상영 기자 = 해경이 갯바위 고립 등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11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안가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유관기관 간담회와 연안체험장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해경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과 낚시객이 도내 해안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해안도로에서 관광차 진입한 차량이 만조와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파도로 5시간 만에 구조됐다.

또 지난달 24일 오후 3시 50분께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 20m 앞 암초지대에 20대 남녀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긴급출동한 해경의 의해 구조됐다.

이에 따라 관내 유명 항포구와 갯바위, 방파제, 도서지역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안전서 자료에 의하면 낚시객이나 관광객의 주요 고립지역은 ▲군산시 야미도 뒤편 갯바위 ▲무녀도 앞 등대섬 ▲부안군 변산면 솔섬, 하섬 인근 해상 ▲부안군 격포리 채석강 인근 갯바위 등이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사전에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관광일정을 계획해야 된다"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홀로 구조에 나서지 말고 반드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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