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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KTX 선로 주변 상습 침수지역 항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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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KTX 선로 주변 상습 침수지역 항구대책 마련
  • 이상영
  • 승인 2015.0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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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양뉴스] 이상영 기자 = 신설된 KTX 선로 주변 상습 침수 농경지에 대한 항구대책이 마련됐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감리단, ㈜KCC 건설현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호우 침수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8월 18일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KTX 선로 제4-3공구 구간 내  농흥마을과 상평들, 삼산들 지역에 대한 피해상황 파악과 향후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항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농흥마을 지역은 철도횡단 암거(暗渠) 하류부 배수로 토공구간을 현대화한다.

상평들녁은 단기적으로 배수로 준설 및 암거를 확장하고 중기계획으로는 토공 배수로 구간 현대화에 나선다.

또 삼산들녁의 철도횡단 암거는 폐쇄하고 용산천에는 5월말까지 제수문(制水門)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매월 1회 이상 점검회의를 갖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농경지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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