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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까지 직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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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까지 직선 개통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0.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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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양화대교 아치교량 전면 개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9월 9일 양화대교 상류측 아치교가 직선으로 개통된 데 이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가 직선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상·하류측 2개의 아치교량이 직선으로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ㄷ’자형 가설교량으로 통행하던 차량의 통행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중 가교 우회통행으로 30km/hr로 감속되었던 차량 통행속도가 직선으로 전면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교량 통행속도인 60km/hr로 회복된다.

양화대교는 단순한 모양의 교량에서 선유도 공원 등 주변과 어울리고 상징성과 구조미가 향상된 2개의 아치교량으로 재탄생해 한강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지난 2010년 2월 공사를 착수하여 교각 간격을 확장하기 위한 아치교 설치공사를 추진한지 2년 8개월 만에 개통된다.

상류측 아치교는 지난 6월 15일 아치교가 거치된데 이어 신축이음장치 및 포장공사 후 9월 9일 개통되었으며 하류측 아치교는 10월 현재 상·하류측 아치교 구간의 중앙분리대 설치가 완료되고 차선도색과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다.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양화대교 아치교 구간의 보도공간에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하류측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아치교 구간의 폭 5m, 길이 80m의 보도에는 의자 등과 함께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중 오랜 기간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잔여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양화대교를 이용하시는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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