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가 일진돌에 대해 해명했다     ©민중의소리

걸그룹 씨스타가 '일진돌'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en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씨스타는 인맥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일진돌'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열도 출연했는데, MC 윤종신이 씨스타와 이승열의 인맥에 대해 "이승열 씨는 거침이 없는 한대수 씨와 친하고 씨스타는 DJ DOC와 용감한 형제와 친하다"면서 씨스타 멤버들에게 "고분고분한 스타일보다 거친 사람들과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씨스타 멤버들은 "그런 선배님들과 자주 어울리다 보니까 항간에는 저희가 일진이라는 소문까지 났다"고 억울해 하며 "용감한 형제, DJ DOC가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억세보이는 악동 이미지인데 실제 모습은 상냥하고 속이 여린 소녀 같다"고 옹호했다.

그러자 윤종신과 유세윤은 "너희가 그들을 알아?", "나한테 욕한 문자 보여줄까"라고 응수하면 용감한 형제와 DJ DOC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씨스타는 소유, 보라, 다솜, 효린 등 4명으로 이뤄진 아이돌 걸그룹으로 2010년 싱글앨범 푸쉬푸쉬로 데뷔했다. 걸그룹이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살아남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현재 정규앨범 So Cool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메인보컬 효린은 최근 '불후의 명곡2'에서 폭풍 가창력을 증명하면서 노래 잘 하는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씨스타는 인기 만큼 온라인 상에서 각종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한때 온라인 게시판 등에 씨스타 일진돌이라는 게시물 등이 올라왔으나, 씨스타의 활동 사진을 모아놓은 것이거나 특별한 내용이 없는 루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따라 네티즌들은 씨스타 일진돌 별 내용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민중의소리=강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