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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추진 찬성단체, 문화제 행사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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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추진 찬성단체, 문화제 행사 취소 촉구
  • 서정용
  • 승인 2011.09.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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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에서 밝혀
▲ 2일 기자회견하는 해군기지추진 찬성단체

 
 
    
해군기지추진 찬성단체는 2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문화제 행사 중단을 요구했다.
 
회견장에는 광복회원, 재향군인회원, 재경경우회원, 상이군경회원 등 도내 23개 단체가 참석했다.
 
찬성측은 "제주의 갈등을 증폭시킨 일등공신은 바로 불순한 외부세력"이라며 "강정살리기라는 명분으로 후원금을 착복하고 있다. 당장 제주를 떠나라"고 밝혔다.
 
또 "강정마을 표심정치의 희생양으로 일삼은 평화버스 운행을 중단하라"며 전문시위꾼들이 주측이 된 이들이 중턱에서 판을 벌인다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반대측은 "해군기지 건설 부지의 공권력 투입과 관련 강정마을회가 추진한 "평화문화제"를 예정대로 3일 진행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평화문화제는 9월 3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인 평화콘서트는 해군기지 반대하는 시민들 등 1천여명이 함께 진행하는 문화재 행사"라고 반대측은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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