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노동력 절감효과 1/3 감축
▲ 구조류배양파판의 어린 해삼모습. |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에서는 부착규조 배양방법을 이용한 홍해삼 대량종묘생산이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홍해삼 유생채묘 후 초기 2개월간 배합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착규조배양 파판만으로 홍해삼을 키우는 것으로 현재 성장도가 도내에서 제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사료 값 절감효과와 노동력이 1/3정도로 감축되고 중국기술 인력을 이용하지 않고도 양식어업인 스스로 양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어린해삼은 약 25만 마리이고 파판당 채묘량에 따라 성장도가 20마리/파판1장 일때 3cm급(0.8g) 70%이상, 50마리/파판1장 일때 40%, 100마리/파판1장 일때 2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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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도가 아주 양호한 그룹은 크기 7cm내외, 중량 5g이상에 이르는 개체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9월 하순이나 10월초에 어린해삼 종묘방류 실시와 함께 이들 종묘에 대해 연안자원회복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중간양성기술 개발을 추진, 어업인들에게 기술 이전해 중국기술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홍해삼 종묘생산 기술을 국내 기술로 대체할 계획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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