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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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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선 개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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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7호선 인천 연장선 개통식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부평구청역 7호선 역사에서 초청인사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통식, 테이프 컷팅, 전동차 시승식의 순으로 개최되며 다음날인 27일에 개통한다.

2003년 3월에 착수하여 9년 7개월간 3,542억원을 투입·완공되는 서울 지하철7호선 인천지역 연장 건설사업은 부평구 삼산체육관역에서 부평 구청역을 잇는 노선으로서 2.37km가 연장되며,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되었다.

정거장별 특징을 살펴보면, 부평구청역은 “풍물축제”란 슬로건으로 전통· 현대·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이미지를 풍물놀이를 통해 부평의 발전상을 표현하였으며, 굴포천역은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는 정거장을 표현하고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적 특성을 대청마루의 이미지로 나타내었으며, 삼산체육관역은 “문화와 축제의 장”으로 문화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열린 정거장의 이미지로 전시와 홍보의 공간적 특성을 전통창을 통해 은유적 으로 표현하였다.

이로써,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부평구청역에서 환승하여 서울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며 출·퇴근시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혼잡한 경인선과의 교통 수요 분산으로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부평구청에서 서울 온수역까지 기존 구간 이용시 45분 소요되던 것이 개통된 연장구간 이용시 30분으로 단축되어 이용 승객수가 1일평균 13만여명 이용이 예상되고, 도시철도 교통분담률도 17.55%에서 19.89%로 증가하고 혼잡한 경인선과의 교통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 파급효과는 취업유발효과 29,596명, 생산유발효과 2조2,101억원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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