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의 일환으로 23일 교육청 직원 36명이 강화 용두레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강화군 내가면 황청1리 용두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도ㆍ농간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에도 농촌 일촌 돕기로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를 지원했다.

용두레마을 배광혁 이장은 "최근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어 인부를 구하기도 힘든데 교육청 직원들이 고구마 캐는데 지원하여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교육청 직원은 "모처럼 농촌에 와서 땀을 흘리며 돕다보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교육청에 돌아가서 일도 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농번기에도 고구마를 심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