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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2 인천교육 발전의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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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2 인천교육 발전의제 토론회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2.10.2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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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감, 2012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인천교육 발전의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장 공감, 2012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인천교육 발전의제 토론회'를 인천 그랜드 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금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한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학교 현장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현장이 공감하는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라는 대주제 아래 제5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인천교육발전 7개 의제(어젠다)를 선정하여, 지난 6월에 의제 설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릴 토론회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사업소 등 의제 관련 업무 담당자, 그리고 관내 초ㆍ중ㆍ고 교감 등을 대상으로 설계된 의제를 설명하고 이의 현장 적용을 위한 행사이다.

발전의제로 선정된 7개 어젠다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 미래 삶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미래교육', 교사의 전문적 성장을 돕는 '컨설팅 수업',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공감적 대화능력' 향상, 학교 '독서문화' 재구축,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 창의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내실화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는데, 각 의제에 따른 학교지원 실천 매뉴얼 자료까지 마련되어 있어 이제껏 토론회가 갖는 문제제기 차원을 넘어 현장 실천 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차이가 돋보인다.

이러한 의제 설계와 실천은 학교교육의 본질에 터하고, 기존의 정책을 융ㆍ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아 학교교육을 튼실하게 해야 한다는 관점,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발성과 헌신을 유도하여 스스로 성장시킨다는 관점 등에서 출발하고 있다.

설계된 의제는 금년도 2월에 선발된 학계, 교육계, 학부모 등 22명의 지도위원과 35명의 학교현장 실무위원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공동사고의 결과로부터 나온 것으로 기존의 정책자문위원회 활동들이 교과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왔던 점에 비추어 학교교육의 기본과 본질을 구현하는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지원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각 분과 의제에 따른 학교지원 실천 매뉴얼 개발이다. 

이  자료집에는 의사결정능력 신장을 위한 셀프 리더십 프로그램의 실제(1의제), 미래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적용 프로그램의 실제(제2의제), 공감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땐 이렇게 대화해요"(제3의제), 열 사람이 한 권을 책을 읽고, 말하고, 쓰는 학교 독서 실천 매뉴얼(제4의제),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학습의 실제(제5의제), 수업력 제고를 위한 배움 공동체 수업의 실제(제6의제), 진로교육의 창의적 체험 활동 적용 프로그램 안내(제7의제)가 매뉴얼이 담겨 있다.

담당 장학사는 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화 파일을 교육청 홈페이지 인천교육정책- 함께 만들어요- 정책의제토론방(지정주제)에 탑재하는 것은 물론, 다음년도 1월에 있을 교육가족설명회 시 초·중·고 각 학교에 한 권씩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송영기 학교정책과장은 참석자들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의 학교교육 활동과 관련된 사업을 재인식하고, 재검토할 때 의제토론 자료집과 학교지원 실천 매뉴얼 자료집을 적극 활용한다면 학교교육력을 제고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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