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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자원복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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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자원복원 청신호
  • 이부윤 기자
  • 승인 2012.10.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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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지소장 김효진)는 천연기념물 제454호인 미호종개를 매년 인공산란 실험을 통해 언제든 자연에 방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도내 미호종개 서식지 또는 새로운 대체 서식지를 조사하여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방류할 예정이다.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는 2008년 멸종위기종 자원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순천향대에서 분양받은 미호종개 치어를 이용, 2010년부터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에서 매년 1,500마리씩 자체적으로 치어생산을 하여 현재 약 3,000마리의 어미고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대량치어생산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방류지를 조사하여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아 기존 서식지에 방류를 하거나 새로운 서식지를 조성하여 충북을 대표하던 미호종개의 이름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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