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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감귤-넙치 수입대체 품목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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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감귤-넙치 수입대체 품목에 포함
  • 서정용
  • 승인 2011.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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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러차례 건의에 성과 거둬, 수입대체품목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골드시드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넙치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품목 10개와 감귤 등 수입 대체를 위한 주요 수입종자 9개 품목의 종자개발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출전략품목에는 넙치 외에 벼 감자 옥수수 고추 배추 수박 무 바리 전복 등이 포함됐고 수입대체품목에는 돼지 닭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김 버섯 등이다.
 
한국과학기술획평가권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주넙치는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대비 편익에서 0.95(1이하 미흡)로 나타났지만 종자사넝ㅂ 육성에 대한 정책적 분석과 기술성 평가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AHP(계층분석법) 0.785(0.5이상 타당성 확보)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동안 19개 품목에 대한 종자개발에 49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당초 골드시드 프로젝트에 넙치가 포함되지 않아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할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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