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은 국토해양부와 강원·충북·경북 등 3개 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2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의 비수익 철도노선을 활성화시키고 수도권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일 청량리역과 강원도 민둥산 간 첫 운행에 들어가는 이 사업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충북의 제천·단양, 강원의 영월·태백·승부, 경북의 영주 등에 총 17회 왕복운행할 계획이다.
관광지별 일정은 명승지 관광 및 지역 재래시장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관광객이 현지 에서 식사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탐방열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강원·충북·경북 등 초광역 연계협력 모델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공동으로 마련 중인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내실 있는 사업 중심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