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500여개의 전 세계 유력화상과 기업가로 구성된 세계화상의 최대 네트워크인 세계걸출협회 화상 80명을 초청,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그랜드 호텔에서 외국인 투자환경설명회 및 관광개발사업장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투자환경설명회는 제주에 대한 투자 상담과 현지 답사 등 실제 투자 의지를 갖고 있는 잠재투자자들을 초청해 이뤄지는 것. 도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관광개발 사업체와의 1대1 상담, 사업현장 팸투어 등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도모할 방침이다.
 
세계걸출화상협회는 화상500대클럽, 미래리더클럽, 걸출화상투자가클럽 등 다양한 산하 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화상간 교류협력, 투자.금융 지원, 투자유치 자문, 경영컨설팅, 아프리카 미래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전세계 화상 최대 네트워크다. 2005년 창립했다. 매년 한 차례 북경에서 연차대회를 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전 세계 화상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제주가 전략적으로 중점 육성하는 수출 주도형, 친환경 첨단산업 등 수요 창출형 기업, 농수축산업과 연계한 지역향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량한 외국자본을 유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