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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종신, 양준혁...장효조 별세에 각계 야구팬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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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종신, 양준혁...장효조 별세에 각계 야구팬들 '눈물'
  • 홍민철
  • 승인 2011.09.0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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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강타자 장효조 삼성라이온즈 2군 감독의 별세 소식에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효조 감독은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쯤 간안 등으로 인한 합볍증으로 병세가 악하돼 부산 동아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장효조 감독의 별세 소식의 각계의 야구팬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조국 서울대 교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격의 달인'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7일 아침 별세. 빈소는 고향 부산의 동아대 병원 장례식장. '영원한 3할 타자'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근 은퇴한 뒤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양준혁도 자신의 트위터에 "효조 2군 감독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저의 영구결번 원래 주인은 장효조 2군 감독님 번호 였습니다"라며 "어릴 적 대구상고 입학 때 장효조 2군 감독 타격지도를 받고 새롭게 타격에 눈을 떴었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과의 인연을 추억했다.

가수 윤종신도 자신의 미투데이에 "프로야구 원년. 세계야구선수권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중1 내 맘을 설레게 했던 프로야구 올스타중 올스타. 안타제조기 장효조 선수. 저에겐 아직도 '선수'란 말이 더 맴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장효조 감독의 별세 소식에 대구구장에는 7일 근조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같은날 목동에서 열린 SK-넥센 경기에서는 애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민중의소리=홍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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