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정부, 탈북민 부부 9월초 재입북 추정
상태바
정부, 탈북민 부부 9월초 재입북 추정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1.0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주민 납치 유인 北 측 주장 '허무맹랑'
정부는 탈북민 부부의 재입북과 관련해 지난 9월 초 중국으로 출국해 입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입국 동기와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측이 방송을 통해 우리 측이 북한 주민을 납치 유인했다고 하는 아주 근거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이 공개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비인조적인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재입북 방지대책과 관련해 지금 북한이탈주민, 탈북민들이 2만4000명이 넘은 상황에서 아무래도 정부가 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그런 한계가 있지만 지역상담사나 그 다음에 신변안전보호담당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도와 주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 건에 대해 정확하게 체류하는 과정에서 어던일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계기로 입북을 했는지 관계기관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고 미미한 점에 대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