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도가 진안 마이산 등 도내의 기이한 지질자원을 국가적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는 19일 진안과 무주, 고창과 부안 등 4개 군과 함께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4개 기초단체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전북도와 4개 군이 공동으로 2개 권역(1권역 : 진안-무주, 2권역 : 고창-부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방침을 확정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으로는 도는 총괄 기획·조정·지원, 지질공원위원회 구성·운영, 지질자원 조사 및 인증신청서 작성 등 연구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인증 기반시설 및 운영체계 구축, 권역별 지질공원 TF팀, 자치단체별 주민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질공원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전북도와 군의 역할 분담을 통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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