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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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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 총력
  • 오효진
  • 승인 2015.05.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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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당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태풍, 집중호우, 이상저온 등 기상이변의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영농에 안심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1차(2월23일~4월24일) 판매결과 과수5종(사과,배,감귤,단감,떫은감) 및 대추 가입농가 2207호, 1999ha로 전년대비 110%의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과의 경우 가입면적 1671ha, 재배면적대비 가입률 43.1%를 차지하여 이제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농업인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의 지속적인 보험료 확대지원(75%→85%) 및 작목반 단위 설명회 개최 등 현장중심의 행정의 노력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충북도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이며, 가입자격은 벼를 4000㎡이상 재배농가 및 영농법인으로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내용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 4종(도열병, 벼멸구, 흰빛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손해까지 보장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내용은 낮은 자기부담비율을 도입함으로써 피해율이 10%만 넘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보상하는 병충해에 도열병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여 자기부담비율 40%의 경우 최대 95%까지 보험료가 지원되어 농가는 5%만 부담하면 된다.

충북도 성춘석 친환경식량팀장은 "과거 거대재해 발생주기(2~3년)로 볼 때 올해는 태풍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막을 수 없지만 보험가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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