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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각 가정 새는 에너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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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각 가정 새는 에너지 잡는다
  • 김재영
  • 승인 2015.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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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강북구는 줄줄 새는 우리집 에너지 꼭지를 꽉 조여 줄 ‘2015 에너지클리닉서비스’를 9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클리닉서비스’는 홈에너지컨설턴트가 각 가정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점검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강북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 서비스는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맞춤형 에너지 절감책 제시 ▲각종 에너지절약 관련정보 제공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모니터링 ▲우수가정(Eco-house) 선정 등이다.

구는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가정에 강북구의 그린리더 교육을 수료한 에너지 전문 설계사, 홈에너지컨설턴트를 파견해 에너지 사용실태 및 습관을 면밀히 점검한다. 점검방법은 해당 가정의 전기·도시가스 요금고지서 분석, 낭비되는 대기전력 측정 등이다.

또 서울시 표준가구 대비 에너지 사용 수준을 분석해 그에 맞는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적절한 단열·창호 방법, 대기전력 차단법 등 맞춤형 절약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단받은 가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한 경우에는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진단을 받은 세대 중 절감률이 우수한 가정을 에코하우스(ECO-HOUSE)로 선정하여 별도 사은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진단 희망자는 5~9월 중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환경과(02-901-6739) 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400가구이며 방문일정은 신청자와 사전협의 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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