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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백수오 진품 확인 등 피해농가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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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백수오 진품 확인 등 피해농가 대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15.05.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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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최근 ‘가짜 백수오 파동’ 논란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백수오 재배 농가에 대한 대책으로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백수오 재배농가의 신뢰도를 높이어 판매에 용이하도록 백수 오를 재배중인 156농가 90ha에 대하여 사실  확인증을 발급하고, △건조품 재고량이 있는 △농가 2.8톤에 대하여는 유전자 검사를 식약청에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백수오, 이엽우피소 판별자료를 제공하고, 재배농가별 지도관리 책임자 지정운영, △백수오 재배농가에 대하여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신청 유도, △백수오 집산지인 제천에 우량종묘 보급센터 설립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는 재배작물에 대하여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작물생태 육안검사를 실시 희망하는 농가에 한하여 발급할 계획이고, 백수오 건조품은 그 모양과 성상이 이엽우피소와 유사하여 육안검사가 어려워 재고가 있는 농가가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여 식약처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며 시군(읍면동)ㆍ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별 담당공무원 책임자를 지정하여 종자혼입 여부, 이엽우피소 재배지양 등 책임 운영 제를 실시한다. 
 
GAP 인증은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로서, 도내 백수오 농가가 GAP 인증을 받는다면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GAP 인증 신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여 도내 “가짜 백수오 파동”을 종식시키고, 신뢰회복과 판촉에도 관심을 기울여 위기가 기회가 되도록 농가소득 증대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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